북, 민간 수해지원 제안도 무반응...곧 접촉기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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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수해 물자 지원을 추진하는 민간단체들이 정부로부터 허용받은 대북 접촉 기간이 이번 주말 대부분 종료되지만, 아직 북측으로부터 반응을 받은 단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7월 말 발생한 북한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북한과 접촉하겠다는 민간단체의 신고를 수리하면서 한 달의 접촉 기간을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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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수해 물자 지원을 추진하는 민간단체들이 정부로부터 허용받은 대북 접촉 기간이 이번 주말 대부분 종료되지만, 아직 북측으로부터 반응을 받은 단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일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수해 지원을 위해 대북 접촉 승인을 받은 민간단체 10곳 가운데 9곳의 접촉 기간이 오는 29일 종료됩니다.
통일부는 지난 7월 말 발생한 북한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북한과 접촉하겠다는 민간단체의 신고를 수리하면서 한 달의 접촉 기간을 부여했습니다.
접촉 기간 만료가 임박했지만, 북측으로부터 이렇다 할 답변을 받은 단체는 없는 상태로, 북한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정부의 수해 물자 지원 제의에도 무반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민간단체의 접촉 기간 연장 요청이 있다면 검토할 사안으로 본다면서도 한 달이면 북한의 의사를 확인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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