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 정지한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내년 상반기로 미뤄져
정연 기자 2024. 9. 26. 11:15
▲ 고리 1호기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뤄질 고리원전 1호기의 해체 승인이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목표를 내년 상반기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수원은 2021년 5월 '고리 1호기 최종 해체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원안위에 제출했습니다.
원안위는 그다음 해인 2022년 1월부터 해체계획서 본심사에 착수했는데 원안위의 승인 심사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습니다.
한수원은 지난 5월 해체 승인 사전 작업인 '제염' 작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염은 고리 1호기에 남아있는 방사성 물질을 화학약품으로 제거하는 작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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