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비영리 법인 지배 벗는다…올트먼은 첫 지분 받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챗GPT 제작사인 인공지능(AI) 회사 오픈AI가 비영리 법인이 회사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현재의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배구조 개혁에 나선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현재 영리 법인에서 영위하고 있는 핵심 사업이 비영리 법인 이사회의 통제에서 벗어나도록 지배구조를 재구성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영리 법인 핵심으로 남을 것”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현재 영리 법인에서 영위하고 있는 핵심 사업이 비영리 법인 이사회의 통제에서 벗어나도록 지배구조를 재구성할 계획이다. 비영리 법인은 현재 자회사인 영리 법인의 지분 일부만을 보유하게 된다.
투자자 유치를 위해 영리 법인 투자자에 대한 100배의 수익 상한도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오픈AI는 이 같은 계획에 대해 변호사·주주들과 논의 중이며 시행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2015년 비영리 AI 연구 단체로 설립된 오픈AI는 지난 2019년 영리 법인인 ‘오픈AI LP’를 자회사로 설립한 바 있다.
오픈AI는 ‘안전하고 이로운 범용인공지능(AGI)’을 만든다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영리 법인을 비영리 법인의 통제 하에 두어 왔다.
그러나 작년 11월 비영리 법인 이사회에서 오픈AI 공동 창업자인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축출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이 같은 지배구조가 도마 위에 올랐다.
올트먼 CEO는 이번 재구조화와 함께 오픈AI 영리 법인 지분 7%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블룸버그는 전했다.
오픈AI 대변인은 “모두를 이롭게 하는 AI를 구축하기 위해 최적의 배치가 되도록 이사회와 협력하고 있다”며 “비영리 법인은 우리 미션의 핵심으로 계속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26일 木(음력 8월 24일) - 매일경제
- “믿고 돈 맡겼더니, 어이가 없네”…은행들, 올해 사고로 날린 돈이 자그마치 - 매일경제
- 백종원이 푹 빠졌던 돈가스 가게, 또 사고쳤다…고속도로 휴게소 ‘명품맛집’ 등극 - 매일경제
- “무료인데 챗GPT보다 빠르다고?”…프랑스 회사가 공개한 이 음성비서, 정체가 - 매일경제
- “줄게 줄게 오물 다 줄게”…‘짧은 치마’ 춤추는 김여정, 빵 터졌다 - 매일경제
-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손흥민 폭탄 발언 도대체 무슨 일 있었길래 - 매일경제
- [속보] 당정 “이공계 석사 1000명에 연간 500만원 특화 장학금 추진” - 매일경제
- 여친 죽여놓고 “강아지에 미안해”…녹취록엔 “10년만 살면 돼” - 매일경제
- “국세청 공무원도 틀려, 국민은 오죽하겠나”…연말정산 5년간 최소 1조7천억 추가 납세 - 매일
- 데뷔전 치르고 리그 평정? 황인범, ESPN 이주의 팀 선정 쾌거...MVP까지?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