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글로벌 건강도시 도약… WHO 건강도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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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WH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건강 도시연맹 건강 도시상'과 '대한민국 건강 도시상'(일반정책 최우수)을 동시 수상하는 등 글로벌 건강 도시로 인정받았다.
임병택 시장은 "6년 연속 건강 도시상 수상과 함께 WHO 서태평양 건강 도시연맹의 건강 도시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지속해서 시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차별 없는 건강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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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WH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건강 도시연맹 건강 도시상'과 '대한민국 건강 도시상'(일반정책 최우수)을 동시 수상하는 등 글로벌 건강 도시로 인정받았다.
26일 시에 따르면 전날 서울 동대문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관련 상을 받았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대한민국 건강 도시상'은 6년 연속 입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2개의 상은 국내·외 건강 도시 네트워크로 물리적, 사회·경제적인 건강 결정요인을 개선하고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시도하여 시민 건강 수준을 향상한 도시를 선정해 해당 상을 수여한다.
‘대한민국 건강 도시상'은 대한민국 건강 도시협의회가 전국 104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도시 건강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우수 정책을 평가하고, 시상한다.
특히 WHO 서태평양 건강 도시연맹의 ‘건강 도시 진보상 분야’는 기반 구축, 단체장의 지도력, 다 부문 협력, 연구와 정보의 활용, 훈련 및 교육, 혁신 등 도시 전반의 역량을 평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흥시는 건강영향평가를 도입하고, 도시 건강 모니터링 체계를 갖춘 시스템적 접근을 통해 모든 정책에 건강 요소를 반영했으며, 동별 건강 도시 의제 개발, 주민 교육 등을 통해 주민 참여적 접근을 강화해 왔다.
이런 가운데 이번 공모전에서 ‘건강이 보이는 데이터 기반 Smart Health city SiHeing’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다양한 데이터와 지표를 활용한 건강 도시 정책 우선순위 선정 ▲부서 간 협력을 통한 건강 지향형 정책 형성 ▲체계적인 정책 실행 모니터링과 성과 평가로 사업 효과를 입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건강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지 않고, 정책 전반에 건강을 담는 등 실질적 건강 도시 계획을 수립·운영한 결과 ‘WHO 서태평양 건강 도시연맹 건강 도시 진보상(창조적 발전 분야)'을 받는 등 2개의 상을 동시에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병택 시장은 "6년 연속 건강 도시상 수상과 함께 WHO 서태평양 건강 도시연맹의 건강 도시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지속해서 시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차별 없는 건강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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