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정한, 오늘 대체복무 시작…"잘 다녀올게요! 하니해"

세븐틴 정한. 정한 인스타그램

그룹 세븐틴(SEVENTEEN) 정한이 군 복무를 시작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한은 오늘(26일)부터 병역의 의무를 수행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예정이며, 이후 훈련소 입소와 관련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

정한은 하루 전인 25일 밤 글로벌 커뮤니티 팬 플랫폼 위버스에 글을 올려 "캐럿(공식 팬덤명)들~ 정한이에요. 언제나 많은 사랑 보내주시는 캐럿분들께 감사한 마음 잃지 않고 당분간은 저도 캐럿들과 함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있을게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밥 잘 먹구 잠 잘 자구 잘 지내고 있을 거니까 다들 걱정 말고! 캐럿들도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다시 또 봐요~ 잘 다녀올게요! 하니해~♥"라고 글을 맺었다.

정한은 세븐틴 멤버 중 처음으로 군 복무를 시작해, 미니 12집 '스필 더 필즈'(SPILL THE FEELS) 활동과 월드 투어 일정에는 불참하게 됐다.

이로써 세븐틴은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맞는다. 세븐틴은 '아주 나이스(NICE)' '손오공' '핫'(HOT) '음악의 신' '예쁘다' '박수' '록 위드 유'(rock with you) '레프트 앤 라이트'(Left & Right)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 등 다양한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6월 정한은 원우와 유닛을 결성해 첫 싱글 '디스 맨'(THIS MAN)을 발매했다.

세븐틴의 미니 12집은 오는 10월 14일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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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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