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공항평가서 인천공항 '3관왕'…'고객경험' 3년 연속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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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 사장은 '비전 2040 선포식'을 열고 디지털, 친환경, AI(인공지능)를 접목한 인천공항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글로벌 1위 공항 자리를 수성하기 위해 새로운 공항 서비스와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여객과 화물이 모이고 연결되는 초연결 모빌리티 허브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고객경험인증제는 ACI(국제공항협의회)가 지난 2019년 전 세계 공항의 고객경험 관리체계와 서비스 혁신활동을 평가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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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 사장은 '비전 2040 선포식'을 열고 디지털, 친환경, AI(인공지능)를 접목한 인천공항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글로벌 1위 공항 자리를 수성하기 위해 새로운 공항 서비스와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여객과 화물이 모이고 연결되는 초연결 모빌리티 허브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장은 "완전히 새로운 인천공항을 만들어 세계 최고 공항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고 이 같은 전략은 적중했다.
인천국제공항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6회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Customer Experience Global Summit)'에서 △전 세계 공항 최초 고객경험 인증 5단계(최고 단계) 3년 연속 획득 △ASQ(세계공항서비스평가) '올해의 공항상'(Best Airpor) △가장 즐거운 공항상'(Most Enjoyable Airport)을 모두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객경험인증제는 ACI(국제공항협의회)가 지난 2019년 전 세계 공항의 고객경험 관리체계와 서비스 혁신활동을 평가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주로 호텔에서 볼 수 있는 등급제를 공항에 적용해 1~5단계로 평가한다.
이른바 '공항산업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날 행사에서 인천공항은 주요 분야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특히 22022년 고객경험 인증 5단계를 처음 획득한 이후 3년 연속 재인증에 성공한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공항 서비스 패러다임을 정확하게 파악한 게 유효했다"며 "고객경험 중심의 서비스 디자인, 공항 이해관계자가 모두 참여한 고객경험 개선 프로그램 등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천공항이 받은 올해의 공항상과 가장 즐거운 공항상의 경우 ASQ(세계공항서비스평가)가 세계 각국의 공항이용객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을 통해 선정했다. ACI와 ASQ 주관하는 평가에서 모두 1위에 오른 것은 인천공항이 최초다.
이 사장은 "2024년을 디지털 공항 혁신을 위한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낼 것"이라면서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공항 운영 효율화는 물론 여객 편의 제고에 방점을 두고 디지털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애틀란타(미국)=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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