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업무협의회

벼멸구, 집중호우 피해 등 지역 농업현안 적극 대응 다짐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6일 사과이용연구소에서 도·시군간 현안공유와 소통 협력으로 효율적인 지도사업 추진과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의회는 도내 18개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는 당면 현안사항, 2024년 주요업무 추진성과와 향후계획을 서로 공유하고 도에서 업무 협조사항을 전달하는 등 지역의 농업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적극적인 대응을 다짐했다.

특히 최근 도내 해안가 지역을 중심으로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벼멸구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과 지난 주말 내린 집중호우에 따른 현장 동향을 공유하고 신속한 피해복구, 병해충 방제관리 등 사후 기술지원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어서 사과이용연구소의 미래형 사과 스마트 다축과원 견학과 농촌융복합 사업 현장 견학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찬식 농업기술원장은 "최근 폭염, 벼멸구, 집중호우 피해 등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기술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우리 농촌진흥기관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다”라며 기상재해에 현장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별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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