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족센터 진해분관, 진해가족센터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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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창원시가족센터 진해분관이 2025년부터 진해가족센터로 승격해 매년 국·도비 5억원 이상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민선 8기 들어서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후 다문화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용원지역에 2023년 5월 창원시가족센터 진해분관을 개소했다.
홍 시장은 "마산·창원·진해가족센터가 균형 있는 가족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이 화합하는 상호문화 교류와 가화만사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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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시가족센터 진해분관이 2025년부터 진해가족센터로 승격해 매년 국·도비 5억원 이상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 인해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진해구민의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가족 서비스로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2010년 행정통합 당시 진해지역은 가족센터가 설치되지 않아 창원지역 가족센터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민선 8기 들어서 공약사업으로 선정된 후 다문화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용원지역에 2023년 5월 창원시가족센터 진해분관을 개소했다.
그러나 진해분관 형태로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어 가족센터 승격과 국비 확보를 건의해왔다. 하지만 중앙부처에서 시·군별 1개 밖에 설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홍남표 시장은 진해가족센터 승격 및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7월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열고 필요성을 강조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국가 재정운용 계획과 중앙부처 예산편성 단계에 맞춰 국비 확보 활동을 위해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 설명과 예산심의에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한편 용원공영주차장 1층에 위치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진해구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 달 평균 4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홍 시장은 "마산·창원·진해가족센터가 균형 있는 가족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이 화합하는 상호문화 교류와 가화만사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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