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의 40-40 도전의 결말은? 해피엔딩 아니더라도 역사상 가장 찬란한 3년차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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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기회는 딱 3경기다.
KBO리그 역대 두 번째이자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40홈런-40도루의 대기록에 도전하는 KIA 3년차 내야수 김도영(21). 과연 3경기에서 홈런 2개를 때려내며 극적으로 40홈런-40도루의 고지를 정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미 김도영은 타율 0.350(532타수 186안타) 38홈런 107타점 141득점 4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77로, KBO리그 역사상 3년차 선수 중 가장 위대하고도 찬란한 시즌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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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현재 김도영은 38홈런-40도루를 기록 중이다. 도루는 다 채웠다. 팀 내부에서도 부상 방지를 위해 도루 금지령을 내렸다. 남은 건 홈런 2개뿐이다.
3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30-30 클럽 가입에 성공하면서 자연스럽게 40홈런-40도루 고지 정복에 관심이 쏠렸다. 올해로 출범 43년째를 맞는 KBO리그에서 40홈런-40도루를 기록해낸 선수는 2015년의 에릭 테임즈(당시 NC, 47홈런-40도루)가 유일하다. 국내 선수 중에는 아무도 없는 만큼 김도영의 기록 달성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과연 김도영의 40-40 도전 드라마는 어떤 결말로 끝나게 될까. 해피 엔딩이 아니어도 좋다. 이미 김도영은 타율 0.350(532타수 186안타) 38홈런 107타점 141득점 4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77로, KBO리그 역사상 3년차 선수 중 가장 위대하고도 찬란한 시즌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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