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친환경농업직불' 단가 7년 만에 인상

김윤구 2024. 9. 26.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업 확산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오는 2025년 친환경농업직불 단가를 7년 만에 인상하고 농가당 직불 지급 상한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친환경 쌀 생산을 확대하고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내년 논 단가를 ㏊(헥타르·1㏊는 1만㎡)당 25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당 단가는 유기 논의 경우 95만원으로 오르며 무농약 논은 75만원으로 인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 가을걷이 (여주=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추분을 사흘 앞둔 19일 경기도 여주시의 한 논에서 농민이 콤바인으로 벼를 베고 있다. 2024.9.19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업 확산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오는 2025년 친환경농업직불 단가를 7년 만에 인상하고 농가당 직불 지급 상한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정부 예산안은 올해 228억원보다 약 40% 늘어난 319억원이 편성됐다.

농식품부는 친환경 쌀 생산을 확대하고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내년 논 단가를 ㏊(헥타르·1㏊는 1만㎡)당 25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당 단가는 유기 논의 경우 95만원으로 오르며 무농약 논은 75만원으로 인상된다.

아울러 친환경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유기 6년차 이상의 농가가 기간 제한 없이 계속 받을 수 있는 유기지속 단가를 인상한다. 유기지속 단가는 내년에 ㏊당 논 57만원, 밭 78만원, 과수 84만원으로 오르게 된다.

농식품부는 또 농가당 친환경농업직불의 지급 상한면적 또한 5㏊에서 30㏊로 확대해 친환경농업의 규모·집단화로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y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