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국내 바이러스성 식중독 발생 공동대응 추진

김동현 기자 2024. 9.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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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국립수산과학원,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국립환경과학원과 함께 26일부터 27일까지 전북 전주시에서 '제14차 범부처 수인성·식품매개 바이러스 공동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수회에서는 수인성·식품매개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법의 최신 연구 동향을 비롯해 기관별 업무추진 현황과 계획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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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범부처 수인성·식품매개 바이러스 공동연수회
노로바이러스 오염 검사. (사진=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국립수산과학원,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국립환경과학원과 함께 26일부터 27일까지 전북 전주시에서 '제14차 범부처 수인성·식품매개 바이러스 공동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수회에서는 수인성·식품매개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법의 최신 연구 동향을 비롯해 기관별 업무추진 현황과 계획 등을 논의한다. 또 수인성·식품매개 바이러스 분석기관 간 연구 결과와 시험법을 공유해 검사체계를 효율화한다.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식품매개 바이러스는 오염된 물과 식품 섭취,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수인성·식품매개 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인체, 식품, 농수산물, 환경 등 다양한 영역이 관련돼 연구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다.

이에 2009년 관계부처가 범부처 수인성·식품매개 바이러스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내 바이러스성 집단 식중독에 함께 대응하고 있다. 협의체 구성에 따라 5개 기관은 매년 1회 공동연수회를 연다.

이승돈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원장은 "수인성·식품매개 질병은 농식품 안전과 관련되는 다양한 영역과 관계가 있어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며 "이번 공동연수가 식중독 바이러스의 종합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시스]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농촌진흥청 본사의 모습.(사진=농진청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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