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총회 감독회장·감독선거 시작…오후 5시 투표 종료

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2024. 9.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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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이철 감독회장, 이하)가 26일 오전 10시 전국 11개 연회 투표소에서 4년 임기의 감독회장과 2년 임기의 11개 연회 감독을 선출하는 투표에 돌입했다.

기감 제36회 총회 감독회장·감독선거는 서울 종교교회를 비롯해 전국에 마련된 연회별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선거권자 17,880명(평신도, 교역자 포함)이 투표에 나선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총회 감독회장·감독선거는 오후 5시에 투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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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감독회장·감독선거, 전국 1만 7천 8백여 명 선거권자 역대 최대
직접투표·온라인 전자투표 병행
오후 5시 투표 종료…오후 7시 쯤 당락 윤곽 전망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연회 감독을 선출하는 선거가 2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투표소는 전국 11개 연회 투표소에 마련됐다. 감리교 감독회장선거는 개신교단장 가운데 임기가 가장 길어 교회 연합운동에 적잖은 영향을 미쳐 교계 안팎의 관심이 크다. 사진은 서울 종교교회에 마련된 서울연회 투표소 모습. 송주열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이철 감독회장, 이하)가 26일 오전 10시 전국 11개 연회 투표소에서 4년 임기의 감독회장과 2년 임기의 11개 연회 감독을 선출하는 투표에 돌입했다.

기감 제36회 총회 감독회장·감독선거는 서울 종교교회를 비롯해 전국에 마련된 연회별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선거권자 17,880명(평신도, 교역자 포함)이 투표에 나선다.

기감 선거관리위원회 종합상황실은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감리회본부에 마련됐다.

기감은 지난해 입법의회에서 정회원 1년차 이상 선거에 나설 수 있게 하는 선거법 개정에 나서 17,000여 명 이상이 선거에 참여하게 됐다. 사실상 교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감독회장, 감독선거에 교단 구성원 대표 대부분이 참여하게 되는 셈이다.

투표방식은 현장 투표와 온라인 전자투표가 병행된다. 기감 선거관리위원회(황병원 위원장)는 당일 현장 투표가 어려운 선거권자들을 대상으로 전자투표 사전 등록을 받았고, 선거권자 5천 7백여 명이 온라인 전자투표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직전 선거 평균 투표율 80% 대를 상회하는 투표율이 나올지도 관심사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총회 감독회장·감독선거는 오후 5시에 투표 종료된다. 기감 선관위는 투표 종료 후 전국 연회 투표소 개표현황을 집계해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다음 달 30일과 31일 제36회 행정총회를 개최하며, 신임 감독회장, 연회 감독 취임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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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jy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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