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십대여성인권센터와 아동·청소년 성보호 정책 강화

김성태 기자 2024. 9. 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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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는 25일 십대여성인권센터와 아동·청소년 성보호 정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손성희 카카오 청소년보호책임자·플랫폼안녕 리더는 "디지털 공간에서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해 서비스 정책과 기술, 시스템을 점검하고 꾸준히 강화할 것"이라며 "십대여성인권센터와 적극 협력해 안전한 디지털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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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카카오(035720)는 25일 십대여성인권센터와 아동·청소년 성보호 정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는 십대여성인권센터로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조장·유도하는 신조어 데이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의 신종 성범죄 유형과 사례를 공유받고 카카오 서비스의 금칙어 데이터베이스를 지속해서 고도화할 계획이다.

십대여성인권센터가 모니터링 중 오픈채팅 내 아동·청소년 보호 정책 위반 행위를 확인하면 이를 신속히 제보할 수 있도록 원활한 업무 협력 체계가 구축된다.

카카오는 십대여성인권센터가 아동·청소년 성범죄 피해자를 상담하는 데 필요한 후원금 및 물품도 지원한다.

손성희 카카오 청소년보호책임자·플랫폼안녕 리더는 “디지털 공간에서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해 서비스 정책과 기술, 시스템을 점검하고 꾸준히 강화할 것”이라며 “십대여성인권센터와 적극 협력해 안전한 디지털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는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 여성, 그리고 약자에 대한 성착취 범죄를 종식하기 위한 큰 발걸음을 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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