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내달 5일 개막

박성제 2024. 9. 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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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대표하는 콘텐츠 마켓인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이 다음 달 5일부터 나흘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콘텐츠 마켓은 판권을 놓고 영화와 영상 산업 관계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자리다.

올해 ACFM은 6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인공지능(AI) 콘퍼런스로 구성되며, AI의 등장이 아시아 영화와 콘텐츠 산업에 불러올 변화를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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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열린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필름메이커스 토크: 진가신과의 대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아시아를 대표하는 콘텐츠 마켓인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이 다음 달 5일부터 나흘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콘텐츠 마켓은 판권을 놓고 영화와 영상 산업 관계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자리다.

올해 ACFM은 6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인공지능(AI) 콘퍼런스로 구성되며, AI의 등장이 아시아 영화와 콘텐츠 산업에 불러올 변화를 예상해본다.

이번 행사에는 생성형 AI 이미지 개발사인 스터빌리티 AI와 IP 보호 기술을 가진 스토리 프로토콜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웹툰 엔터테인먼트, 위지윅스튜디오, 아이치이, 리베트 AI, 덴츠 등 업계 선두 주자들이 참여한다.

아시아 OTT 콘퍼런스에서는 각국의 고유한 비즈니스 전략을 살펴보고 시리즈, 숏폼 등 새로운 미디어의 스토리텔링 작법을 깊이 있게 다룬다.

원천 IP 거래 플랫폼, 부산스토리마켓에서는 피치&매치로 한국과 대만 IP 총 23편을 소개하고, APM 쇼케이스에서는 아시아프로젝트마켓 공식 선정작 30편을 만나본다.

이외에도 아시아 독립영화인을 위한 공동 성장 네트워크, 프로듀서스 토크, 피치앤밋 등으로 신진 영화인에게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공유한다.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콘텐츠 산업의 최신 현황과 한발 앞선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분야별로 긍정적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유력한 전문가를 섭외했으며, 국내외 유관 기관, 업체와 협력해 지난해보다 2배 가까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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