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하 이창원호, 북마리아나 제도에 10-0 대승···U-20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2연승, 13득점 무실점

이정호 기자 2024. 9. 26. 10: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U-19 대표팀을 이끄는 이창원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연승을 수확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26일 쿠웨이트의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U-20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북마리아나 제도를 10-0으로 완파했다. 24일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3-0으로 꺾었던 한국은 13득점 무실점으로 조별리그 2연승을 내달리며 C조 선두에 올랐다.

이날 한국은 선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김명준(포항)이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 결승 골을 폭발한 것을 시작으로 전반과 후반 5골씩 몰아치며 압도했다. 백민규(인천)가 두 골을 터뜨렸고, 이수아(한남대), 백가온(보인고), 김결(이랜드), 심연원(대구), 윤도영(대전)도 골 맛을 봤다. 이 밖에 상대 자책골이 두 골 나왔다.

45개국이 참가한 이번 U-20 아시안컵 예선에선 총 10개 조(4개 팀씩 5개 조·5개 팀씩 5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러 본선 진출 팀을 가린다.

각 조 1위 10개 팀과 2위 중 성적이 좋은 5개 팀, 내년 2월 본선을 개최하는 중국까지 16개 팀이 U-20 아시안컵 본선에 오른다.

U-20 아시안컵 본선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걸린 대회로, 1∼4위 팀에 U-20 월드컵행 티켓이 주어진다. 이번 아시안컵 예선에서 쿠웨이트, 북마리아나 제도, 아랍에미리트(UAE), 레바논과 조별리그 C조에서 경쟁하는 한국은 28일 UAE와 3차전에 나선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