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컨디션 난조’ 야마모토, ‘11년 남았는데 어쩌나’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9. 26.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년-3억 2500만 달러'의 귀족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 LA 다저스)가 또 말썽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야마모토가 12년-3억 2500만 달러를 체결한 투수라는 것이다.

이는 LA 다저스가 휴식일 없이 경기를 이어가는 과정에서도 야마모토에게 5일 휴식을 준 것에서 알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LA 다저스와 야마모토의 계약 첫해에 이런 일이 생긴 것.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12년-3억 2500만 달러’의 귀족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 LA 다저스)가 또 말썽인 것으로 보인다.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다는 소식이다.

미국 USA 투데이 등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야마모토 몸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가 약간의 컨디션 난조를 겪는 중이라고 전했다. 향후 등판 일정에 변경은 없으나,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것.

컨디션 난조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것. 하지만 문제는 야마모토가 12년-3억 2500만 달러를 체결한 투수라는 것이다.

또 야마모토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단 한 차례도 4일 휴식-5일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지 않았다. LA 다저스가 철저하게 휴식일을 부여한 것.

이는 LA 다저스가 휴식일 없이 경기를 이어가는 과정에서도 야마모토에게 5일 휴식을 준 것에서 알 수 있다. 선발진에 구멍이 났음에도 야마모토의 휴식을 챙겼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정 선수의 컨디션 난조가 감독의 입에서 언급된 것은 결코 좋지 않은 것. 당장 마운드에 오를 수는 있으나 분명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는 것이다.

야마모토는 지난 23일 5일 휴식을 취한 뒤 내셔널리그 최약체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나섰으나 3이닝 4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러한 상황에서 야마모토에게 포스트시즌 선발 자리를 맡길 수 있는지 의문이다. 포스트시즌의 중압감은 정규시즌과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LA 다저스와 야마모토의 계약 첫해에 이런 일이 생긴 것. LA 다저스와 야마모토의 계약은 앞으로 11년이나 남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