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을 끼고 달리다' 3회 울산 동구 염포산 전국마라톤대회

9월 29일 오전 8시20분~10시30분…1300여명 참가
현대중공업 미포문~서부초 등 일부 구간 교통 통제

제3회 울산 동구 염포산 마라톤대회가 오는 29일 염포산 일대에서 열린다. 대회 당일 오전 8시20분부터 10시30분까지 봉수로 통행이 통제된다.

동구청이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염포산의 쾌적한 등산로와 동해안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는 전국 규모의 마라톤대회이다.

13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오전 8시20분 서부시민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가진다. 이어 서부시민운동장~울산과학대~염포산 일원~서부시민운동장 등 11.2km를 달린다.

서부구장과 울산과학대를 잇는 5.2km 도로구간과 염포산(해발 206m) 일대 6km의 산악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봉수로 통제구간은 현대중공업 미포문에서 울산과학대 정문까지다.

현대중공업 미포문 ~ 서부초등학교는 4차선이, 서부초등학교 ~ 울산과학대 정문 방어진 방면은 2차선이 각각 통제된다.

해당 구간을 지나는 대중교통도 방어진순환도로 등으로 우회할 예정이다. 울산대교 전망대를 지나는 마을버스는 해당 코스 운행을 중단한다.

동구 관계자는 "전국 규모의 마라톤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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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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