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경영권 분쟁’ 에프앤가이드, 거래 재개 뒤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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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으로 주가가 과열됐던 에프앤가이드가 26일 거래 재개 후 하한가로 내려섰다.
이들 종목은 에프앤가이드를 놓고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최근 에프앤가이드는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거래소로부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전날 거래가 정지됐다.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2일 화천그룹 오너 3세인 권형운 화천기계 대표이사가 임시주총 소집허가 소송을 제기면서 경영권 분쟁이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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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경영권 분쟁으로 주가가 과열됐던 에프앤가이드가 26일 거래 재개 후 하한가로 내려섰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 현재 에프앤가이드(064850)는 전 거래일(24일) 대비 29.91% 하락한 2만 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화천기계(010660)와 화천기공(000850)도 각각 6.32%, 4.94% 하락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에프앤가이드를 놓고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최근 에프앤가이드는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거래소로부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전날 거래가 정지됐다. 화천기계와 화천기공도 투자 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2일 화천그룹 오너 3세인 권형운 화천기계 대표이사가 임시주총 소집허가 소송을 제기면서 경영권 분쟁이 부각됐다. 이후 에프앤가이드 2대 주주인 김군호 전 대표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며 반격에 나섰다.
양측은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해 의결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화천그룹은 상반기 말 기준 화천기공(7.81%), 화천기계(4.83%)를 통해 에프앤가이드의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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