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샤넬, '까멜리아상' 첫 수상자로 류성희 미술감독 선정

장광일 기자 2024. 9. 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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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샤넬과 올해 새롭게 제정한 '까멜리아상'의 수상자로 류성희 미술감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까멜리아 상은 영화 산업에서 여성의 문화·예술적 기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 상은 부산의 시화이자 브랜드 '샤넬'의 설립자 가브리엘 샤넬이 좋아했던 꽃 동백꽃(까멜리아)의 이름을 따 만들어졌다.

까멜리아상은 다음 달 2~11일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제29회 BIFF의 개막식에서 처음으로 시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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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멜리아상 첫 수상자인 류성희 미술감독.(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샤넬과 올해 새롭게 제정한 '까멜리아상'의 수상자로 류성희 미술감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까멜리아 상은 영화 산업에서 여성의 문화·예술적 기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 상은 부산의 시화이자 브랜드 '샤넬'의 설립자 가브리엘 샤넬이 좋아했던 꽃 동백꽃(까멜리아)의 이름을 따 만들어졌다.

류 감독은 홍익대 도예과를 졸업한 뒤 아메리칸 영화연구소(AFI)에서 영화를 공부했으며 영화 올드보이, 괴물, 국제시장 등 작품에서 활동했다. 2016년에는 영화 '아가씨'로 2016 칸영화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벌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까멜리아상은 다음 달 2~11일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제29회 BIFF의 개막식에서 처음으로 시상된다. 또 5일에는 류 감독과 함께하는 스페셜 토크가 진행된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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