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겨울 준비 '분주'…무신사, 가을 아우터 거래액 8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말 새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가을옷 수요가 급증했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외투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무신사 플랫폼에서 점퍼, 재킷 등 관련 상품을 구매한 금액이 지난주 대비 최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무신사에 따르면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평균 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으로 가을 날씨가 시작된 21~22일 양일간 점퍼·재킷 카테고리 거래액은 직전 주말 대비 약 80%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주말 새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가을옷 수요가 급증했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외투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무신사 플랫폼에서 점퍼, 재킷 등 관련 상품을 구매한 금액이 지난주 대비 최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무신사에 따르면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평균 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으로 가을 날씨가 시작된 21~22일 양일간 점퍼·재킷 카테고리 거래액은 직전 주말 대비 약 80% 증가했다.
상세 품목별로 살펴보면 △사파리·헌팅 재킷(117%) △항공 점퍼·블루종/MA-1(98%) △나일론·코치 재킷(97%) △후드 집업(95%) 순으로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긴소매 상의 위주의 맨투맨·스웨트셔츠와 후드 티셔츠 카테고리도 각각 2배가량의 신장율을 보였다.
무신사 랭킹에도 아우터가 상위권에 올랐다. 대표적으로 파르티멘토 우먼 '리버시블 후디드 윈드브레이커'는 블랙과 민트그레이 색상이 실시간 인기 상품 랭킹 1, 2위에 나란히 올랐다. 양면으로 착용 가능한 오버 핏 재킷으로 활용도가 높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그 밖에 아우터 주간 랭킹 10권 내에 디미트리블랙, 스탠다드에러, 마뗑킴 등이 올랐다.
무신사는 본격적인 가을 채비 나선 고객을 위해 F·W(가을겨울) 시즌 기획전을 진행한다. 무신사는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우먼즈 24 FW 페스티벌'을 열고 인기 여성 패션 브랜드의 시즌 신상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그로브 △던스트포우먼 △마뗑킴 △포유어아이즈온리 등 17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도 이달 30일까지 '24 F·W 아우터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 가을 아우터 인기 상품과 신상품을 최대 60% 할인가에 제안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길어지면서 가을∙겨울 상품 매출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었으나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관련 상품 판매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 겨울에는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패션업계에서는 아우터 매출이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파트값 급등 '후폭풍'…빌라·오피스텔로 향했다
- 6000만원 어치 마약 밀수한 여고생, 잡고 보니 정체가…
- "머리는 말인데 몸통은 물고기" 호주 바다서 발견된 '기괴' 심해어
- 야근하고 새벽 퇴근하다 숨진 '삼시세끼' PD…택시기사, 불구속 검찰 송치
- '알몸'으로 여고 들어가려던 남성…기지로 막은 배움터지킴이
- "여자친구는요?" 퇴근하던 20대 연인 덮쳐…마세라티, 도주중
- "윤 대통령, 10월 26일에 서거"…인요한 의원실에 괴전화, 수사중
- 여친 살해 김레아, 부모에겐 "10년만 살면 출소할 것"…무기징역 구형
- "'유명무실' 청약통장"은 옛말…금리 최대 3.1%로 인상
- 미스코리아 '진' 차지한 연대생…꿈은 '배우' 아닌 "영화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