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연속 골'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 허벅지 부상으로 3주 이탈 예상

김형열 기자 2024. 9. 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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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안 음바페

공식전 5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스페인 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연착륙을 알린 '특급 스트라이커' 킬리안 음바페가 허벅지 부상으로 3주가량 쉴 것으로 보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검사 결과 음바페가 왼쪽 대퇴이두근을 다쳤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음바페는 지난 24일 열린 알라베스와 2024-2025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3-2 승) 도중 통증을 호소해 후반 35분 교체됐습니다.

경기 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크게 다친 건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디애슬레틱, ESPN 등 스포츠 매체들은 음바페가 부상을 완전히 털어낼 때까지 3주가량 걸릴 걸로 내다봤습니다.

오는 29일 치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마드리드 더비'뿐 아니라 10월 2일 예정된 릴(프랑스)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도 음바페가 뛰지 못할 전망입니다.

더불어 10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 프랑스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프랑스는 다음 달 10일 이스라엘, 1 4일 벨기에와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릅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다가 올여름 이적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치른 9차례 공식전에서 7골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리그 4경기와 UCL 1경기를 합친 5차례 공식전에서 모두 골을 터뜨렸고, 레알 마드리드도 모두 이겼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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