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성능 소비자용 SSD 출시…속도 최대 50% 향상

김한나 기자 2024. 9. 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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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비자용 SSD 제품 '990 에보 플러스'(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PCIe 4.0 기반의 고성능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 '990 에보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이 8세대 V낸드와 5나노 컨트롤러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갖췄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전작 '990 에보'보다 각각 45%, 50% 향상됐다"며 "전력 효율이 70% 이상 개선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는 이번 제품을 노트북∙PC의 메인보드에 장착해 성능과 용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며 "데이터 전송 속도가 향상되고 데이터 지연이 최소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삼성 매지션 8.2' 소프트웨어를 통해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펌웨어 업데이트, 드라이브 상태 모니터링, 데이터 보호를 지원합니다.

전체 SSD 시장이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26%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소비자용 SSD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소비자용 SSD 시장은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23% 이상 성장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이번 신제품이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큰 저장 용량을 제공해 일반 PC 사용자부터 전문가까지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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