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달 초에 총격 당했던 펜실베이니아 버틀러 다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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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총격을 당했던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카운티를 다시 찾는다.
미국 CBS 방송은 트럼프는 오는 10월 첫째 주 버틀러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버틀러 카운티 관계자는 트럼프의 두 번째 집회가 10월 5일에 지난 7월과 같은 행사장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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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총격을 당했던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카운티를 다시 찾는다.
미국 CBS 방송은 트럼프는 오는 10월 첫째 주 버틀러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버틀러 카운티 관계자는 트럼프의 두 번째 집회가 10월 5일에 지난 7월과 같은 행사장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크고 아름다운 유세"를 위해 버틀러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발생한 총격 사건 이후 미 비밀경호국은 피츠버그 현장 사무소장을 포함해 최소 5명의 요원을 휴직 처리했고,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 사건 이후 트럼프는 야외 유세를 할 때 줄곧 방탄유리에 둘러싸여 연설했다.
트럼프는 총격 사건 이후 외상후스트레스를 겪고 있냐는 CBS 방송의 질문에 "내가 죽지 않은 것은 기적"이라며 "신은 나라와 세계를 구하고 싶어서 나를 살렸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트럼프는 지난 15일에도 두 번째 암살 시도를 겪었다. 골프를 치던 도중 비밀경호국 요원이 골프장 밖에서 무장한 용의자가 소총을 겨누고 있는 것을 발견했고, 현장에서 도주한 용의자는 고속도로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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