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학폭 피해응답률 1.5%... 전년比 0.1%p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3학년까지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1.5%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0.1%p 증가한 것이나, 전국 2.1% 보다 0.6%p낮은 수치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우리교육청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 10년 연속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전국대비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면밀히 분석하여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3학년까지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1.5%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0.1%p 증가한 것이나, 전국 2.1% 보다 0.6%p낮은 수치다.
대전시교육청은 2024년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온라인 조사를 통해 실시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학교폭력 피해, 가해, 목격 경험과 인식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해응답률은 1.5%로써, 2023년 1,4%보다 0.1%p 증가했다. 반면 전국평균 2.1%보다 0.6%p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처럼 피해응답률이 전국평균보다 낮은 결과는 올해로써 10년 연속이다.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을 보면, 초등학교 3.1%, 중학교 1.1%, 고등학교 0.4%로 전국평균(초 4.2%, 중 1.6%, 고 0.5%)과 비교해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2023년에 비해 초등학교 0.3%p, 중학교 0.1%p, 고등학교 0.1%p로 각각 증가했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별 비중은 언어폭력 40.9%, 신체폭력 16.7%, 집단따돌림 14.7%, 사이버폭력 6.7%, 성폭력 5.6%, 금품갈취 5.3% 강요 5.1%, 스토킹 4.9%, 순이다.
2023년 1차 결과와 비교해 증가한 유형은 언어폭력 3.6%p, 금품갈취 1.0%p, 신체폭력 0.5%p, 성폭력 0.1%p이며, 나머지 유형은 감소했다.
가해응답률은 0.7%로 2024년 전국평균 1.0% 대비 0.3%p로 낮았고, 2023년 0.7% 결과 대비 동일하게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6%, 중학교 0.5%, 고등학교 0.1%로 나타났고, 전국평균(초 2.1%, 중 0.7%, 고 0.1%)과 비교해 초등학교 0.5%p와 중학교 0.2%p는 낮고, 고등학교는 동일하다. 2023년 결과와 비교하여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동일하게 나타났고 중학교는 0.1%p 증가했다.
목격응답률은 3.6%로 2024년 전국평균 5.0% 대비 1.4%p로 낮았고, 2023년 3.3% 결과 대비 0.3%p가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6.4%, 중학교 3.5%, 고등학교 1.0%이며, 전국평균(초 8.5%, 중 5.1%, 고 1.4%)과 비교하여 초등학교는 2.1%p, 중학교 1.6%p, 고등학교는 0.4%p가 낮게 나타났다. 2023년 결과와 비교해서는 초등학교 0.5%p, 중학교 0.4%p, 고등학교 0.1%p로 증가하였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우리교육청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 10년 연속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전국대비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면밀히 분석하여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실태조사는 대전지역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생 11만6556명 중 84.4%인 9만8354명이 실태조사에 참여하였고,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대상 기간은 2023년 2학기 시작부터 조사시점까지였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파트값 급등 '후폭풍'…빌라·오피스텔로 향했다
- 6000만원 어치 마약 밀수한 여고생, 잡고 보니 정체가…
- "머리는 말인데 몸통은 물고기" 호주 바다서 발견된 '기괴' 심해어
- 야근하고 새벽 퇴근하다 숨진 '삼시세끼' PD…택시기사, 불구속 검찰 송치
- '알몸'으로 여고 들어가려던 남성…기지로 막은 배움터지킴이
- "여자친구는요?" 퇴근하던 20대 연인 덮쳐…마세라티, 도주중
- "윤 대통령, 10월 26일에 서거"…인요한 의원실에 괴전화, 수사중
- 여친 살해 김레아, 부모에겐 "10년만 살면 출소할 것"…무기징역 구형
- "'유명무실' 청약통장"은 옛말…금리 최대 3.1%로 인상
- 미스코리아 '진' 차지한 연대생…꿈은 '배우' 아닌 "영화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