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고려대와 하수처리기술 산학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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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5일 충남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에코업 페어'에서 고려대학교 세종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및 에코이앤오㈜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준명 한화 건설부문 인프라사업본부장은 "올해 당사는 하수처리 분야 시공능력평가 1위를 기록했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PRO-MBR 하수처리공법을 고도화하고 최적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개발해 친환경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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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BR 하수처리공법을 고도화 기술 개발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5일 충남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에코업 페어'에서 고려대학교 세종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및 에코이앤오㈜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준명 한화 건설부문 인프라사업본부장, 김영진 고려대 세종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부단장, 조용주 에코이앤오㈜ 본부장 등 협약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전응집 기반 응집 제어시스템을 이용한 하수고도처리기술'(PRO-MBR) 공법 등을 중점으로 한 연구개발 협력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혁신적인 환경 설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PRO-MBR 공법은 하나의 공정에 모든 하수처리가 집약되어 경제성이 높아 환경신기술과 녹색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MBR 관련 공법이 적용된 하수처리장 중에 국내 최대규모인 대전하수처리장, 국내 최초로 '무중단 시공기법'(공사중에도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시공방법)이 도입된 천안하수처리장의 공사를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평택 통복하수처리장의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이 하수처리장들은 모두 한화 건설부문이 자체 개발한 PRO-MBR 공법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현재 인천 검단, 화성, 군포 대야, 충남 서천 등 국내 10여 개소의 공공하수처리장을 준공해 운영 중이다.
한편 에코이앤오는 ㈜한화의 자회사로 환경시설 관리 및 인프라 유지관리사업,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 중인 대전, 천안, 평택 등 대규모 하수처리장의 운영을 맡게 된다. 이번 MOU를 통해 에코이앤오의 PRO-MBR 공법 운영 기술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준명 한화 건설부문 인프라사업본부장은 "올해 당사는 하수처리 분야 시공능력평가 1위를 기록했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PRO-MBR 하수처리공법을 고도화하고 최적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개발해 친환경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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