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박물관, 박기용 기증 기념전 개막…"150여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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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박물관은 2024년 특별전시회 사업으로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박기용 기증 기념 전시회'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거창 출신으로 진주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던 박기용 교수가 전시를 위해 기증한 자료와 출품한 개인 소장품 등 150여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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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박물관은 2024년 특별전시회 사업으로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박기용 기증 기념 전시회’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거창 출신으로 진주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던 박기용 교수가 전시를 위해 기증한 자료와 출품한 개인 소장품 등 15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품은 갈천 임훈, 면우 곽종석 등 거창 인물과 관련된 역사 자료와 박생광, 오세창 등 근현대 유명 서화가의 작품, 그리고 박 교수가 소장한 촛대 및 도자기 등 생활자료가 있다.
박기용 교수는 1980년대 후반부터 연구 목적으로 거창 관련 역사 자료뿐만 아니라 미술품과 민속품을 꾸준히 수집해 왔으며, 이번 전시는 지역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양희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관람객들이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며, 거창의 문화유산과 서화 작품을 감상하면서 역사성과 예술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박물관은 전통문화 유산의 향유 기회를 누리게 하고자 매년 지역성을 갖춘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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