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타치, 그루블린과 전속계약 체결…3년 7개월 만에 신곡 'trippy' 깜짝 발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래퍼 릴타치(Lil tachi)가 그루블린(GROOVL1N)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은 지난 25일 오후 5시 공식 SNS를 통해 릴타치의 영상을 공개하고 전속 계약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은 푸른 하늘 아래 한 건물 벽에 기대어 선 채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는 릴타치의 모습을 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니크한 스타일링과 더불어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화면을 바라보는 그의 모습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루블린 합류 소식에 이어 릴타치는 같은 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트리피(trippy)'를 발매했다.
'트리피'는 릴타치가 지난 2021년 선보인 정규 2집 앨범 '포에버 영(Forever Young)' 이후 약 3년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간단하지만 실험적이면서도 세련된 사운드의 비트 위로 어우러진 릴타치 특유의 여유 있고 재치 넘치는 래핑이 매력적인 곡이다.
또한 릴타치가 그루블린에 합류하고 발표하는 첫 싱글 트랙이라는 점에서 그가 앞으로 보여줄 음악적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2018년 Mnet '쇼미더머니777'을 시작으로 '쇼미더머니8', '고등래퍼3', 웹예능 '드랍 더 비트(Drop the Bit)'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릴타치는 트렌디한 플로우와 감각적인 래핑으로 힙합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그루블린의 손을 잡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 릴타치의 새 디지털 싱글 '트리피'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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