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방송4법 등 재표결 법안 폐기돼야”…부결 동참 촉구

우정화 2024. 9. 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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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재표결을 앞둔 이른바 방송4법과 전국민 25만 원 지원법, 노란봉투법 등의 본회의 재표결을 앞두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며 의원들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26일) 본회의를 앞두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의 악법 시리즈가 반복되고 있다" 면서 "악법시리즈를 막아내는건 민생이며, 우리가 당연히 해야할 일 제대로 해내자는 말씀드린다"며 부결을 독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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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재표결을 앞둔 이른바 방송4법과 전국민 25만 원 지원법, 노란봉투법 등의 본회의 재표결을 앞두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며 의원들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26일) 본회의를 앞두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의 악법 시리즈가 반복되고 있다” 면서 “악법시리즈를 막아내는건 민생이며, 우리가 당연히 해야할 일 제대로 해내자는 말씀드린다”며 부결을 독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왜 (민주당의 입법을) 막는지 그게 왜 민생을 위한 것인지 당당하고 설득력 있게 국민들께 설명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70여건의 민생 법안도 본회의에 상정되는데, 여러 모욕적인 상황도 감내하면서 국민만 바라보고 일해오신 결과물”이라며 “민생을 위해 결실을 내고 있다는 점을 각 지역과 국민들께 잘 설명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재표결을 앞둔 법안과 관련해 “(정국의 책임은)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여야 협의 없이 다수 의석의 힘으로 악법들을 일방 처리하고 있는 거대 야당 민주당에 있다”며 “반드시 부결돼 폐기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싸울 때 싸우더라도 일을 해야 한다”면서 “그 어떤 상황에서도 국회는 멈추지 않아야 하고 여당은 국정에 대한 무한 책임으로 민생입법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딥페이크 방지, 육아휴직 연장 등을 위한 70여 개 민생 법안과 비쟁점 법안 처리에 나섭니다.

동시에 야권이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한 후,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해 국회로 돌아온 법안들에 대한 재표결도 함께 처리할 예정입니다.

‘방송 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등이 대상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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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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