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65세 이상 고령자 매년 1000명이상 운전면허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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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65세 이상 고령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자가 매년 1000명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고령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원은 제도를 시행한 2019년 1139명에서 2020년 1072명, 2021년 1004명, 2022년 1330명 등으로 지금까지 모두 6630명이다.
제주도는 고령자의 운전면허 반납률을 높이고, 이동권 보장을 위해 면허를 반납하면 10만원의 교통비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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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지역 65세 이상 고령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자가 매년 1000명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해 고령자의 면허반납 인원이 1304명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들어 8월말까지는 683명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지역 고령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원은 제도를 시행한 2019년 1139명에서 2020년 1072명, 2021년 1004명, 2022년 1330명 등으로 지금까지 모두 6630명이다.
제주지역 65세 이상 운전면허 보유자가 6만6600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누적 반납률은 10%수준이다.
제주도는 고령자의 운전면허 반납률을 높이고, 이동권 보장을 위해 면허를 반납하면 10만원의 교통비를 지급한다. 또한 연간 16만8000원의 어르신 행복택시와 버스 요금 면제 등의 혜택을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서 처리하고 있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고령운전자의 자진 반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국비를 추가 확보하고 대중교통이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수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가해사고는 2019년 597건, 2020년 548건, 2021년 635건, 2022년 661건, 2023년 716건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ijy7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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