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세종대 교수팀, 이주배경인구 정착 위한 의사소통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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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총장 엄종화)는 김수연 영어영문학전공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의 총괄 책임자로 이주배경인구의 한국 정착을 위한 의사소통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전했다.
김수연 교수는 "인구 급감과 이주 인구 급증이라는 현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사회통합을 위해 연구팀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본 사업의 결과물이 지난 5년간 세종대 연구팀이 축적해 온 데이터와 기술에 기반한 총체적 인공지능 서비스라는 데에 큰 의의를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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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 문제 해결 위한 '한국 정착 도우미 AI'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세종대(총장 엄종화)는 김수연 영어영문학전공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의 총괄 책임자로 이주배경인구의 한국 정착을 위한 의사소통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에는 김수연 세종대 교수, 이종원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박현선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튜터러스랩스가 참여한다.
서비스 수요기관은 △한국가족센터협회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비상교육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이다.
연구팀은 지난 5년간 축적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6월 26일부터 멀티모달 인공지능 서비스인 '코코(Koco)'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개발은 1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내년 초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최근 한국에 정착하고자 하는 외국인 이주배경인구수는 급증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이주배경인구를 위한 국가적 대책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의사소통의 어려움이나 국내 다문화 배경 학생들의 낮은 진학률 등을 고려할 때, 미래 대한민국의 인구문제, 잠재적 사회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이주배경인구의 한국 정착을 위한 다방면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코코'는 이주배경인구의 의사소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용자 관심 분야별 맞춤형 한국어 대화 연습 서비스와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 정착 도우미 AI'다.
모국어별, 한국어 능력별,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공업 현장, 건설 현장, 면접, 학교 상담 등의 상황에 맞게 학습을 진행한다.
연구팀은 사용자의 △언어 능력 진단 모델 △맞춤형 생성 모델 △사용자의 감성 분석 모델 △도메인 특화 응답 생성 모델을 개발해 사용자의 상황과 능력, 실시간 목소리와 표정에 반응하는 총체적 결합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집에서 컴퓨터를 통해 학습하거나 모바일 앱으로도 장소의 제약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수연 교수는 "인구 급감과 이주 인구 급증이라는 현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사회통합을 위해 연구팀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본 사업의 결과물이 지난 5년간 세종대 연구팀이 축적해 온 데이터와 기술에 기반한 총체적 인공지능 서비스라는 데에 큰 의의를 느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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