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학생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서 행안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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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한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안부는 이번 경진대회 우수사례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집 및 규제혁신 과정과 성과를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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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학교-거점 정류장 운행 학생전용 통학버스 개통
경기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한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규제혁신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이나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민간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 성과 창출 사례를 발굴해 전국 지자체에 공유·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1차 예선심사를 거쳐 발굴된 105건의 규제혁신 사례 가운데 행안부와 시도 교차심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정해진 최종 17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이중 파주시는 장려상과 함께 행안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대중교통 부족, 원거리 통학 등으로 불편을 겪는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제한적인 한정면허 제도를 확대 적용해, 지역 내 학교와 거점 정류장을 운행하는 학생전용 통학버스를 개통했다. 통학버스로는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 적용, 환승체계 도입 등으로 학생 통학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이끌어냈다.
행안부는 이번 경진대회 우수사례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집 및 규제혁신 과정과 성과를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파주=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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