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은 2억원, 박건우는 1억 2천…KT 신인지명 11명과 계약 완료

▲ 김동현 ⓒKT 위즈

▲ 김동현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KT가 1라운드로 지명한 서울고 투수 김동현(18)과 계약금 2억원에 도장을 찍는 등 신인지명 선수 11명 전원과 계약을 끝냈다.

KT 위즈는 26일 "2025년 신인지명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T는 1라운드에서 지명한 서울고 투수 김동현과 계약금 2억원에 계약했다. KT 구단은 김동현에 대해 "193cm 우수한 신체 조건을 지녔고 빠른 구속과 안정적인 투구 매커니즘을 가졌다.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2라운드로 지명한 충암고 투수 박건우(18)와 계약금 1억 2,000만원에 사인한 KT는 3라운드로 지명한 장충고 투수 김재원(18)과 계약금 1억원, 4라운드로 지명한 휘문고 투수 박준혁(18)과 계약금 8,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KT는 이들 외에도 5~11라운드에 지명한 선수들과도 모두 계약을 마쳤다.

한편 KT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신인 선수 초청 행사를 연다. 경기 전 신인 선수 11명의 부모들이 시구, 신인 선수들이 시포를 맡는다. 5회말 종료 후에는 신인 선수들이 팬들에게 각오를 전하며 처음 인사할 예정이다.

▲ 김동현 ⓒKT 위즈

▲ KT 2025년 신인선수 계약 완료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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