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로봇 아니다" 손흥민도 작심 발언, 살인적 경기 일정 도마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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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유럽 축구계의 살인적 경기 일정에 대해 작심 발언을 남겼다.
손흥민은 26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카라바크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손흥민은 최근 유럽 축구계에서 불거진 '선수 혹사 논란'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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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유럽 축구계의 살인적 경기 일정에 대해 작심 발언을 남겼다.
손흥민은 26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카라바크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손흥민은 최근 유럽 축구계에서 불거진 '선수 혹사 논란'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그는 "우린 로봇이 아니다"라며 "(선수들이) 컨디션을 확실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경기 수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그래야 (팬들에게)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은 축구 하는 걸 사랑하지만, 경기뿐 아니라 이를 위한 이동과 준비 과정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몸과 마음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선 부상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이건 불공평하다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내년 6월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은 "아직 구단과는 어떠한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며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으나 계약이 남은 동안 토트넘을 위해 내 모든 걸 바칠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재계약 상관없이) 난 이번 시즌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는 걸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며 "매 순간이 소중하고 특히 이번 시즌엔 많은 대회에 출전하고 있어 더욱 신경 쓰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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