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제작 영화 ‘문을 여는 법’ 부국제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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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제작한 영화 '문을 여는 법'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된다.
'문을 여는 법'은 독립을 위한 첫 걸음이었던 내 집이 하루 아침에 감쪽같이 사라진 자립준비청년 '하늘'이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배우 김남길이 KB국민은행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첫걸음을 응원하고, 사회적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제작한 단편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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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영화 홍보사 플래닛에 따르면 김남길이 제작한 영화는 10월 3일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의 올데이시네마(All Day Cinema)섹션 ‘청춘SEA-NEMA’에 상영된 후 관객과 만난다.
이날 청년DAY 자립준비청년 ‘함께나길’ 테마로 진행되는 GV 관객과의 대화에는 감독 박지완과 허지예, 배우 채서은, 자립준비청년 박강빈 씨가 참석하여 관객들과 뜻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GV 이후에는 야외 비프광장 무대인사 이벤트를 시작으로 다음 날인 4일 비프광장 특설 무대에서 야외 상영도 진행한다.
‘문을 여는 법’은 독립을 위한 첫 걸음이었던 내 집이 하루 아침에 감쪽같이 사라진 자립준비청년 ‘하늘‘이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배우 김남길이 KB국민은행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첫걸음을 응원하고, 사회적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제작한 단편영화다.
영화 속 주인공이기도 한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및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청년을 의미한다.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위한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김남길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 주고자 영화를 기획, 제작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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