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베오커피, 창업 16주년 맞아 베트남 달랏서 장학금 전달식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2024. 9. 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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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비인터내셔널의 킴베오커피(대표 김석환)가 지난 24일 창업 16주년을 기념하며 베트남 달랏에서 농부 자녀 및 장애인 자녀 25명에게 제30차 장학금과 노트북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김석환 비티비인터내셔널 대표는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킴베오커피는 지역사회와 함께 사랑을 나누었다. 저 역시 30여 년 전, 어려운 환경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꿈을 키워왔고, 이제 그 사랑과 은혜를 제가 사업을 하고 있는 베트남 달랏에서 실천하고 있다. 킴베오커피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노트북 1,000여 대 기부와 장학생 10,000명 선발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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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베오커피 장학금 전달식 기념 사진
㈜비티비인터내셔널의 킴베오커피(대표 김석환)가 지난 24일 창업 16주년을 기념하며 베트남 달랏에서 농부 자녀 및 장애인 자녀 25명에게 제30차 장학금과 노트북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농부의 자녀와 장애인 부모의 자녀들이 참여했으며, 베트남 달랏시 농업부 관계자들과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석환 비티비인터내셔널 대표는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킴베오커피는 지역사회와 함께 사랑을 나누었다. 저 역시 30여 년 전, 어려운 환경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꿈을 키워왔고, 이제 그 사랑과 은혜를 제가 사업을 하고 있는 베트남 달랏에서 실천하고 있다. 킴베오커피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노트북 1,000여 대 기부와 장학생 10,000명 선발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농부 자녀들이 한국의 대학에서 공부하며 두 나라의 가교가 되길 소망한다. 지난 16년 동안 이어온 베트남에 대한 사랑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008년 9월, 서울 마포구의 작은 오피스텔에서 첫 사업을 시작한 김석환 대표는 첫해 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16년 동안 연인원 1,0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온 기업가로 성장했다. 비티비인터내셔널은 본사와 공장을 베트남 달랏에 두고 있으며, 킴베오커피 쇼핑센터도 운영 중이다.

김 대표는 베트남에서 ‘킴베오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킴베오’는 베트남에서 ‘인심 좋은 뱃살이 넉넉한 아저씨’라는 뜻으로, 그가 베트남에서 헌신과 봉사로 많은 사랑을 받는 커피 사업가로 자리매김한 것을 상징한다.

그의 장학 사업에는 연예인 염경환, 코미디언 전영미, 가수 홍서범 등의 기부도 더해졌다. 또 라오스 킴베오 커피 신상원 대표, 달랏 VIET GM 침향 여인권 회장, 김광륜, 장세윤 대표, 하나코비 고정만 대표 등도 함께하며 이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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