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축제서 금 캐가세요"…사금 채취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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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는 올해 지평선축제에서 '사금 채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금(모래 또는 자갈 속에 섞인 금) 형태로 만들어 땅에 묻어둔 실제 금을 캐 가는 것이다.
일제 강점기 이후 김제에서 사금 채취가 성행했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축제에서는 이와 함께 벼 베기, 메뚜기 잡기, 아궁이 쌀밥 짓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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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올해 지평선축제에서 '사금 채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금(모래 또는 자갈 속에 섞인 금) 형태로 만들어 땅에 묻어둔 실제 금을 캐 가는 것이다.
축제 기간인 다음 달 2∼6일 행사장 인근의 생태숲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2천원이다.
일제 강점기 이후 김제에서 사금 채취가 성행했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축제에서는 이와 함께 벼 베기, 메뚜기 잡기, 아궁이 쌀밥 짓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옛 역사를 기억하는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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