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금투세 시행·유예 조만간 결정…한달까지 안 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금융투자세 시행·유예 결정이 한 달 뒤로 미뤄진 게 아니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금투세 결정이 국감 일정까지 고려해 '한 달 뒤로 미뤄질 수 있다'는 보도를 부정한 것이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26일) 방송에서 "금투세 유예·시행 결정이 한 달 뒤로 미뤄진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책의총 통해 당의 총의 확인하는 과정 필요"
"양측 의견 팽팽하면 지도부 판단 위임도 가능"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금융투자세 시행·유예 결정이 한 달 뒤로 미뤄진 게 아니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금투세 결정이 국감 일정까지 고려해 ‘한 달 뒤로 미뤄질 수 있다’는 보도를 부정한 것이다.
진 정책위의장은 “왜냐하면 디베이트에서 보였던 것처럼 아직 당론이 형성되는 과정에 있지, 어떤 의견으로 모아졌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지속적으로 의총이 한 번이 될지 두번이 될지 모르겠지만 의견을 수렴해가는 과정을 밟아야 한다”고 했다.
의원들의 다수결로 결정할지, 지도부가 판단할지 여부에 대해 진 정책위의장은 “어떻게 할 것인지도 의총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의총의 의견 분포를 보고 당론으로 정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하면 그렇게 결정할 수 있지만, 서로 의견이 팽팽해서 어느 쪽으로 수렴되고 있다라고 하는 판단이 어려우면 지도부의 최종적 판단과 결정에 위임하는 방식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 정책위의장은 여전히 금투세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과 생각이 바뀌지 않았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유예론의 가장 큰 논거는 ‘지금도 우리 주식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데 세금까지 부과하자고 하면 주식 시장은 더 어려워질 것 아닌가’라는 얘기”라면서 “이건 전망이 그렇다는 것이지 실증적으로 반드시 그렇다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