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우수 인재 유치…법무부, '탑티어' 비자로 인재 들여온다

박현주 기자 2024. 9. 26. 10: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국내 체류 외국인 300만 시대를 대비해 외국인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자 '탑티어 비자'를 신설합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오늘(26일) 법무부에서 신 출입국·이민정책 추진방안을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늘(25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정부과천청사에 브리핑을 열고 '신출입국 및 이민정책 추진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인공지능 로봇·양자 기술 등 첨단분야 고급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톱티어 비자를 만들어 우수 인재와 동반 가족에게 출입국 및 체류 편의 제공을 추진합니다.

외국인 유학생이 우리나라에서 머물고 이바지할 수 있도록 졸업한 뒤 인턴 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기간을 늘리고 취업 가능한 범위를 비전문 분야까지 넓히기로 했습니다.

또 청년 드림 비자를 만들어 한국전 유엔 참전국, 주요 경제협력국 청년에 국내 취업 기회를 부여해 청년 인적교류를 넓히겠다는 계획입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 총인구의 약 5%인 261만 명입니다.

법무부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5년 내 3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관련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민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우리 사회에 필요한 외국인을 유치하고 이민자들이 공동체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