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회사 베인 "AI 특수로 또 반도체 부족 사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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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컨설팅 회사 베인 & 컴퍼니(이하 베인)가 인공지능(AI) 특수로 다른 반도체 수요도 폭증, 또다시 반도체 부족 사태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인은 코로나19 초기 재택근무가 보편화하면서 개인용컴퓨터(PC) 등 전자 기기에 대한 수요가 폭발, 반도체 부족 현상이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다시 반도체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최근 AI 특수로 AI 전용칩뿐만 아니라 다른 반도체도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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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적 컨설팅 회사 베인 & 컴퍼니(이하 베인)가 인공지능(AI) 특수로 다른 반도체 수요도 폭증, 또다시 반도체 부족 사태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인은 25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예상했다.
베인은 코로나19 초기 재택근무가 보편화하면서 개인용컴퓨터(PC) 등 전자 기기에 대한 수요가 폭발, 반도체 부족 현상이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다시 반도체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최근 AI 특수로 AI 전용칩뿐만 아니라 다른 반도체도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예컨대, AI에 최적화한 휴대폰 등에 대한 수요가 폭발, 휴대폰에 최적화된 반도체를 생산하는 퀄컴 등이 특수를 누릴 수 있다.
이뿐 아니라 AI의 성능을 더욱 높이기 위해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메모리 칩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다시 반도체 부족 현상이 올 전망이다.
베인은 끝으로 AI 관련 시장이 매년 40~55%씩 급성장해 오는 2027년에는 시장 규모가 1조 달러(약 133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인의 이같은 전망으로 이날 엔비디아가 2.18%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80% 상승,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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