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무형유산 '불교목조각장' 솜씨 강릉서 느껴보자

윤왕근 기자 2024. 9. 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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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정 무형유산 불교목조각장 고윤학씨의 '2024년 공개 전승행사'가 오는 28일 강릉시 성덕로 '도연불교예술원'에서 개최된다.

불교목조각장은 불교 문화의 정수인 목조각 기술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중요한 무형유산으로, 이번 공개 전승행사를 통해 전통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고윤학 불교목조각장은 2016년 강원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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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도연불교예술원서 전승 행사
강원도 무형유산 불교목조각장 고윤학 씨가 불교목조각 시연을 하고 있다.(강릉시 제공) 2024.9.26/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도 지정 무형유산 불교목조각장 고윤학씨의 ‘2024년 공개 전승행사’가 오는 28일 강릉시 성덕로 '도연불교예술원'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나무가 된 부처, 목조각으로 세상에 닿다’라는 주제로 불교목조각의 기술과 예술성을 널리 알리고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고윤학 불교목조각장의 불교목조각 시연, 불교 목조각품 전시, 간단한 목조각 체험으로 준비됐다.

불교목조각장은 불교 문화의 정수인 목조각 기술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중요한 무형유산으로, 이번 공개 전승행사를 통해 전통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불교목조각의 가치와 전승 방향을 모색하고, 특히 미래 세대에게 전통 기술의 가치를 전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윤학 불교목조각장은 2016년 강원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용연사 관음전 목탱화, 현덕사 극락전 닫집, 무심사 비로자나불 아미타불 등 다수의 대표작품이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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