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에 '사회주택 470호' 공급…특화형 매입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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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통해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방식의 사회주택 470호 공급을 추진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사회적 경제주체(비영리법인, 공익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 등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 등을 제안 후 시공하면 공공이 이를 매입해 제안자에게 입주자 선발과 임대 운영권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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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약정시 이르면 내년 하반기 입주모집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올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통해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방식의 사회주택 470호 공급을 추진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사회적 경제주체(비영리법인, 공익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 등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 등을 제안 후 시공하면 공공이 이를 매입해 제안자에게 입주자 선발과 임대 운영권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사회적 경제주체 등 임대 운영권자는 입주자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사업은 ▲부지를 민간이 확보해 제안하는 신축 매입형(320호 내외) ▲경기주택도시공사 소유의 토지를 제공하는 공공토지 활용형(30호 내외) ▲기존 숙박과 업무시설 등의 용도를 변경해 추진하는 비주택 리모델링(120호 내외) 등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7월말 사회적경제주체 등 민간을 대상으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사업공모 접수를 마쳤다. 매입심의, 설계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 중 매입약정 체결(공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입약정이 체결되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 입주자를 모집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도심주택 특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기관(매입기관)과 신축 매입약정을 체결한 사업자가 사업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대출 원리금 상환을 지급 보증하는 상품이다.
도는 이를 통해 사회적 경제주체 등 민간의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사회주택은 공급자 위주의 주택공급에서 벗어나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주거 모델"이라며 "사회주택의 공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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