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프로야구 PS 암표 근절 캠페인…신고하면 KS 입장권 준다

이상철 기자 2024. 9. 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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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기간 암표 근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27일부터 스포츠 경기에서도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입장권을 부정 판매 행위를 금지한다"면서 "이와 관련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법률 시행을 계기로 암표 근절 인식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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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이용한 입장권 부정 판매 시 법적 처벌
문화체육관광부는 프로스포츠 온라인 암표 신고센터를 개설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기간 암표 근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문체부는 "27일부터 스포츠 경기에서도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입장권을 부정 판매 행위를 금지한다"면서 "이와 관련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법률 시행을 계기로 암표 근절 인식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법률 시행에 따라 스포츠 경기 입장권을 부정 판매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이번 암표 근절 캠페인은 10월 2일부터 시작하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대상으로 한다.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암표 의심 사례를 암표 통합 신고 누리집에 신고하면 된다.

문체부는 신고한 인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한국시리즈 입장권(1인 2매)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프로 단체, 입장권 판매 대행사 등과 협력해 10월부터 각 예매 사이트와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개정법률 시행과 암표 신고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매크로 이용과 관계없는 암표 판매 행위까지 처벌 대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검토하는 등 암표 근절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제도 개선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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