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 국내 최초 자율주행 연동 고해상도 픽셀 헤드램프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동차 전장 기업 금호에이치티(214330)가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마이크로 LED 헤드램프를 개발한다.
금호에이치티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급망 확대를 위한 초고해상도 마이크로 LED 지능형 픽셀라이팅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국책과제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자동차 전장 기업 금호에이치티(214330)가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마이크로 LED 헤드램프를 개발한다. 금호에이치티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급망 확대를 위한 초고해상도 마이크로 LED 지능형 픽셀라이팅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국책과제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과제에서 금호에이치티는 마이크로 LED를 ‘능동형 백플레인(active-matrix backplane)’과 연결해 각 픽셀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고해상도 헤드램프를 개발할 계획이다. 헤드램프는 20마이크로미터(μm) 크기의 LED 5000여개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빛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금호에이치티 관계자는 “한국광기술원 및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다수의 협업을 통해 자동차용 LED 모듈 관련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며 “헤드램프 개발을 완료하고 인도 완성차 기업에 해당 제품을 납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능형 헤드램프는 주행 환경에 따라 빛의 방향과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 복잡한 주행 상황에서 안전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정부과제 성과를 통해 글로벌 자율주행 전장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고레벨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됨에 따라 자율주행 네트워크와 연계한 고성능 스마트램프의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전 세계 차량용 스마트램프 시장 규모는 올해 53억2000만달러(약 7조원)에서 연평균 9.09%씩 성장해 오는 2029년 82억 3000만 달러(약 1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수 (ppj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