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서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개막…국내·외 저명인사 참여

김현수 기자 2024. 9. 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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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오는 28일까지 안동체육관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4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K-바이오, 내일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박람회(전시·체험부스) 및 기업상담회, 콘퍼런스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개막식에서는 줄기세포 활용 치료제의 개발 권위자인 세이키앙 림 박사가 ‘중간엽 줄기세포 유래 세포외소포 기반 치료법 개발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콘퍼런스에는 백신·의약·헴프(대마) 및 천연물·화이트바이오·뷰티 등 5개 분과로 세션별 전문가가 강연을 펼친다.

기업상담회는 우수 기술 보유기업의 투자 상담과 제품·서비스의 판로 개척, 해외 진출 등 다양한 투자유치 상담이 진행된다. 경북도 주제관과 60여개의 바이오 관련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부스에서는 박테리오파지 열쇠고리, 화장품 및 인공지능(AI) 드로잉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글로벌 고부가가치 창출의 원동력인 바이오산업이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층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경북 바이오·백신 특화단지 조성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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