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일등석은 역시 대한항공"…美 일간지서 2년 연속 1위 선정

임찬영 기자 2024. 9. 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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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비즈니스·일등석 소비자 만족도에서 글로벌 최고 자리를 2년 연속 꿰찼다.

대한항공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4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올해도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올해 5월 호주 에어라인 레이팅스가 선정하는 '2024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에서도 올해 최고 항공사 부문 2위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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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기내식/사진=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비즈니스·일등석 소비자 만족도에서 글로벌 최고 자리를 2년 연속 꿰찼다.

대한항공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4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올해도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기내식 부문에선 2위를, 객실승무원 부문에선 4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이 승객들에게 더 쾌적한 항공여행을 지원하고자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해서 펼친 성과란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올해 도입한 보잉사 최신 항공기 B787-10의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좌석은 승객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좌석 등받이 역시 180도 눕혀 침대처럼 활용할 수 있다. 또 팔걸이 옆 개인용 공간을 확장했고 더 넓어진 24인치 모니터와 4K 고해상도 화질, 기내 엔터테인먼트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을 지원하는 등 승객의 편의를 높이는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

더불어 지난해 초 전통 한식에 기반한 한국식 비건 메뉴를 선보이는 한편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도 도입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앞서 대한항공은 올해 5월 호주 에어라인 레이팅스가 선정하는 '2024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에서도 올해 최고 항공사 부문 2위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북아시아 최고의 장거리 항공사'로도 선정됐다. 또 같은달 미국 여행전문 월간지인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2024 레저 앤 라이프스타일 트래블어워즈'에서 '일등석 기내식 메뉴' 부문 최고상도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지속해서 고객 서비스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더욱 발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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