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취약계층 돌봄 시설 전국 최다…1천명당 3.9곳

천정인 2024. 9. 26.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노인·아동·장애인 돌봄 시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돌봄 대상 1천명당 3.9개 시설이 운영돼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노인 돌봄 시설은 광주가 1천명당 2.7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아동 돌봄 시설은 1천명당 전남 6.1곳, 광주 5.8곳으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윤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노인·아동·장애인 돌봄 시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비례대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주 지역 돌봄서비스 대상은 모두 52만1천268명으로 돌봄 시설은 2천44곳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돌봄 대상 1천명당 3.9개 시설이 운영돼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전국 평균은 1천명당 3곳으로 부산의 경우 1천명당 2.2곳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노인·아동·장애인 등 대상자별 제공기관도 광주와 전남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노인 돌봄 시설은 광주가 1천명당 2.7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아동 돌봄 시설은 1천명당 전남 6.1곳, 광주 5.8곳으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복지 서비스는 돌봄 제공 외에도 생계 지원, 고용·일자리 등 다양한 형태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시설 분포만으로 복지 수준을 가늠할 수는 없다"면서도 "국민이 어디에 살든지 돌봄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똑같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균등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