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모든 의혹 한가운데 김건희 여사…온 국민 분노”

전현우 2024. 9. 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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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정농단'이라고 할 기괴한 모든 의혹 한가운데 김건희 여사가 있다는 사실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6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공천 개입 의혹'은 한두 군데가 아닌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역시 김건희 여사가 적극 개입한 정황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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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정농단'이라고 할 기괴한 모든 의혹 한가운데 김건희 여사가 있다는 사실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6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공천 개입 의혹'은 한두 군데가 아닌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역시 김건희 여사가 적극 개입한 정황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런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방탄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국회를 압도적으로 통과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반헌법적이고 위법적 법안이란 황당무계한 주장을 하면서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과 배우자의 범죄를 비호하기 위한 대통령의 거부권 남발은 정권의 몰락을 초래할 뿐이다"며 "범죄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거부권 행사를 포기하고 국회 입법권과 민심을 존중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최재영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기소하라고 권고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 "청탁을 한 사람은 유죄인데 청탁받은 사람은 무죄라고 하면 어떤 국민도 공정하고 합리적이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고 지적했습니다.

검찰을 향해 "김건희 여사를 법에 따라 기소하는 것이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보여주는 길이다"며 "대통령 부부에게만 한없이 너그러운 비뚤어진 검찰을 우리 국민은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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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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