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AI 수요 증가로 깜짝 실적…주가 1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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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이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내놓고, 긍정적인 매출 전망까지 발표하면서 25일(현지시각)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14% 이상 급등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마이크론은 정규장 마감 이후 실적 발표를 통해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77억5000만 달러(약 10조 3160억원), 주당 순이익은 1.1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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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이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내놓고, 긍정적인 매출 전망까지 발표하면서 25일(현지시각)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14% 이상 급등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마이크론은 정규장 마감 이후 실적 발표를 통해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77억5000만 달러(약 10조 3160억원), 주당 순이익은 1.1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76억5000만달러, 주당 순이익 1.11달러를 모두 넘어서는 것이다.
2025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85~89억 달러, 주당 순이익은 1.46~1.60달러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또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것이다.
마이크론 측은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판매에 도움이 되는 강력한 인공지능(AI) 관련 수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마이크론 역사상 가장 좋은 경쟁적 입지를 갖추고 2025 회계연도에 돌입하고 있다"면서 "2025 회계연도에도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4.79%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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