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미 PCE 발표 앞두고 숨고르기…8400만원대[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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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앞두고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약세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에 따라 크게 요동치는 경향을 띄기 때문에 이번 PCE 발표 내용은 오는 4분기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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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미국 기업 계좌 통한 가상자산 구매·보유·판매 지원
◇ PCE 발표 앞두고 숨 고르는 비트코인…8400만원대서 거래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앞두고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약세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1.2% 하락한 8430만원대를 기록 중이다.
미 노동부는 오는 27일(현지시간) 8월 개인소비지출을 발표하는데, 해당 지수가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근거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PCE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더불어 연준이 통화 정책에 대한 기조를 정할 때 참고하는 경제지표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에 따라 크게 요동치는 경향을 띄기 때문에 이번 PCE 발표 내용은 오는 4분기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르면 이날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일보다 9포인트 내려간 59포인트로 '중립' 단계에 자리 잡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투자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현 시간 기준, 거래소들의 순 입출금량은 지난 7일간의 평균 수치보다 높다.
일반적으로 순 입출금량은 거래소로 입금된 코인의 양에서 출금된 양을 뺀 값으로 현물 거래소의 경우 값이 클수록 코인의 매도 압력이 높아진다. 선물 거래소의 경우 변동성 리스크가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미국, 블록체인 분야서 지배적 입지 유지해야"
카멀라 해리스 미 민주당 대선 후보가 미국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도 막대한 영향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리스 민주당 후보는 25일(현지시간) 피츠버그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미국이 블록체인, AI, 기타 신기술 산업에서 지배적 입지를 유지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해리스 후보는 22일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디지털자산과 같은 혁신 기술을 장려할 것"이라며 대선 후보로서 가상자산에 대해 첫 공개 발언을 한 바 있다.
◇ 페이팔, 미국 기업 계좌 통한 가상자산 구매·보유·판매 지원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 페이팔이 기업 고객 대상 미국 계좌를 통해 가상자산을 구매, 보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호세 페르난데즈 다 폰테 페이팔 수석부사장은 이 같은 지원 내용과 관련해 "관련 수요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기업은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것과 동일한 가상자산 기능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페이팔은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 내 가상자산 결제 옵션으로 추가되는 등 가상자산 결제와 관련해 적극적인 도입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 수이, 올해만 9810억원 규모 자금 유입시켜…"2000년대 한국처럼 신흥 강자"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가 올해 7억3700만달러(9810억원) 규모의 자금을 생태계에 유입시켰다는 분석 내용이 나왔다.
제이미 쿠츠 리얼비전 가상자산 마켓 애널리스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올해 수이의 자금유입액은 7억3700만달러로 11억달러(1조4640억원)을 기록한 솔라나에 이어 레이어1 알트코인 자금유입액 기준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쿠츠의 분석에 따르면 시가총액 중 올해 자금유입액 비중을 볼 때 수이는 18%로, 솔라나(2%)보다 9배 많다. 이더리움에서 유출된 자금은 주로 레이어2로 유입되지만, 일부는 레이어1로 유입되는 모양새다.
그는 "수이 유입액의 92.9%는 이더리움을 통해 들어온다"며 "이더리움을 미국이라고 본다면 솔라나는 중국, 수이는 2000년대 한국이나 싱가포르처럼 떠오르는 신흥주자로 비유할 수 있다. 기술력이 있으며 자본시장을 구축 중"이라고 분석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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