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축공사장서 노동자 추락해 숨져…중대재해 여부 조사

권기정 기자 2024. 9. 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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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

25일 오후 1시10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의 한 건물신축공사장 3층에서 A씨(50대)가 작업 도중 8.5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 일어났다.

A씨는 배수관 설치를 위한 실측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가로 2m, 세로 1.2m 크기의 소방통로로 추락해 1층 바닥에 떨어졌으며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

고용노동청은 근로감독관 등을 보내 사고 원인 등 현장 조사를 벌였으며, 해당 사업장에 부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번 사고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하는지도 조사 중이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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